kt 김상수, 주루 플레이 도중 '어깨 통증' 호소 "상태 지켜볼 것" [잠실에서mhn]

(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kt 위즈 유격수 김상수가 경기 도증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상수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 최원태.

이에 맞선 kt는 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김민혁(우익수)-이호연(3루수)-김준태(포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 김민.

김상수는 6회초 1, 2루 상황에서 이지강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천성호의 중전 안타 당시 2루에 안착했다. 해당 주루 플레이(슬라이딩) 과정에서 김상수는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6회말 수비를 앞두고 신본기와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김상수가 슬라이딩 도중 어깨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며 "우선 상태를 지켜본 후 병원 검진을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상수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하고 있었다. 현재 경기는 8-7 LG가 한점 차 앞서고 있다. 

 

사진=kt 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