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안방에서 승리 없는 박진섭 감독, "홈에서 골이 안 터지고 있어 안타깝다"

김태석 기자 2024. 4.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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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안방에서 유독 약하고 원정에서 강한 현재 흐름에 대해 고민이 큰 듯하다.

박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은 7일 오후 2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홈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0-1로 패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항상 열심히 해주고 있다. 다만 홈에서 골이 안 터지고 있다. 그 점이 자꾸 패배로 연결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제 잘못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남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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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안방에서 유독 약하고 원정에서 강한 현재 흐름에 대해 고민이 큰 듯하다.

박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은 7일 오후 2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홈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0-1로 패했다. 부산은 후반 28분 전남 공격수 김종민에게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항상 열심히 해주고 있다. 다만 홈에서 골이 안 터지고 있다. 그 점이 자꾸 패배로 연결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제 잘못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남전을 돌아봤다.

박 감독이 짚은 것처럼 부산은 2024시즌 개막 후 홈에서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홈 세 경기에서 무득점 전패다. 승점을 쌓고 가야 할 홈 경기에서 1점도 얻지 못한 터라 박 감독의 고민이 크다.

박 감독은 "부산으로 원정을 오는 팀들은 대개 조심스럽게 수비에 치중한다. 우리는 그 상대 수비를 깨서 마무리까지 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대신 부산은 원정에서는 2전 전승이다. 박 감독은 "상대의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다보니, 상대가 맞부딪치려고 한다. 그래서 공간이 많이 생기고, 덕분에 경기력이 좋다. 현재 우리 팀은 내려서서 수비하는 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짧게 주어진 시간이지만 빨리 회복해야 할 것 같다"라고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박 감독은 이날 실점 상황에서 구상민이 볼을 놓쳐 빌미가 되었던 장면에 대해서는 "다시 비디오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구상민의 실수인지 상대 파울인지 확인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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