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세를 풍미했던 밥 샙, 피트니스선수로 7일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코리아 내추럴 리저널’ 무대에 선다!

이주상 2024. 4. 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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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격투선수로 일세를 풍미했던 밥 샙이 옥타곤이 아니 보디빌딩 무대로 출격한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한 밥샙은 2015년 라이진 FF와 MIX FIGHT를 통해 잠시 돌아와 1승 1패를 기록한 후 종합격투기 무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모색했고, 격투가가 아닌 보디빌더로의 변신을 결심, 오는 7일 펼쳐지는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코리아 오픈 리저널 보디빌딩 슈퍼 헤비 웨이트급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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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과 훈련하는 밥 샙 . 사진제공 | 유튜버 트포이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1세대 격투선수로 일세를 풍미했던 밥 샙이 옥타곤이 아니 보디빌딩 무대로 출격한다. 7일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코리아 내추럴 리저널과 코리아 오픈 리저널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밥 샙은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로 격투기팬이 아닌 피트니스팬에게 새로운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1세대 헤비급 격투기 선수로 밥 샙은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미르코 크로캅, 최홍만 등과 함께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인기를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토종 격투기 무대인 로드FC에서도 모습을 보여 한국펜들과 친숙하다. 월드 오브 몬스터짐 9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에 나설 수 있는 NPC 월드와이드의 코리아 리저널 대회로 진행되며,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IFBB 프로카드를 얻을 수 있는 프로 퀄리파이어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이번 리저널 대회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점은 바로 1세대 격투기 스타로서 대한민국 격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밥 샙이 격투기 대신 보디빌딩 무대에 도전했다는 것이다.

미식축구 선수 출신으로 2001년 프로레슬링을 거쳐 2002년 킥복싱 선수로 전향한 밥 샙은 2002년 K-1 서바이벌에서 나카시코 츠요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진 이후 28전 11승 17패를 기록했다.

이후 종합격투기에도 흥미를 가진 밥 샙은 2002년 프라이드를 통해 종합격투기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했고, 2005년 9월 K-1 WGP 2005 개막전에서 최홍만과 펼친 명승부 등 많은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격투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격투실력과 더불어 194cm, 150kg 라는 엄청난 체격으로 많은 격투팬들의 관심을 받은 밥 샙은 최홍만과의 경기 이후 그의 이름이 대한민국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2010년대 초반까지 1세대 격투 셀러브리티로 대한민국 격투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한 밥샙은 2015년 라이진 FF와 MIX FIGHT를 통해 잠시 돌아와 1승 1패를 기록한 후 종합격투기 무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모색했고, 격투가가 아닌 보디빌더로의 변신을 결심, 오는 7일 펼쳐지는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코리아 오픈 리저널 보디빌딩 슈퍼 헤비 웨이트급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다.

밥 샙은 대회 준비에 진심으로 매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피지크 선수 박재훈에게 포징을 배우는 등 진정한 보디빌더가 되기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2024년 IFBB 프로카드를 목표로 달려가는 밥 샙이 과연 보디빌딩 데뷔전부터 우승을 할 수 있을 지, 그리고 오는 11월 3일 펼쳐질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프로 퀄리파이어에서 보디빌더 최고의 영예인 IFBB 프로카드까지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밥 샙은 “나는 항상 과거의 나와 싸운다. 올해에도 나 자신과 싸워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중을 유지하는 것보다 감량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해 대회에 나서겠다”라고 첫 보디빌딩 도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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