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KTX 1926만명·SRT 643만명 탑승...1분기 역대 최다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2024. 4.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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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KTX와 SRT 승객 수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KTX는 2004년 4월 1일, SRT는 2016년 12월 9일 개통했는데, 각각 1분기 기준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다.

SRT 승객도 2021년 1분기 390만명까지 줄었던것에 비하면 올해는 65% 늘었다.

1분기 KTX·SRT를 비롯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일반열차와 준고속열차 KTX-이음 등을 합친 국내 철도 승객은 총 411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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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역에서 부산행 KTX 열차가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KTX는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해 올해 개통 20주년을 맞았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1분기 KTX와 SRT 승객 수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T 운영사 에스알(SR)에 따르면 올해 1∼3월 KTX(KTX-이음 제외)와 SRT 이용객 수는 각각 1926만명, 643만명을 기록했다. KTX는 2004년 4월 1일, SRT는 2016년 12월 9일 개통했는데, 각각 1분기 기준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다.

KTX의 경우 탑승객이 전년 동기(1791만명)보다 135만명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좌석 띄어 앉기’가 시행됐던 2021년 1분기(921만명)보다는 두 배 넘게 늘어났다. SRT 승객도 2021년 1분기 390만명까지 줄었던것에 비하면 올해는 65% 늘었다. 고속철도 승객 증가는 코로나19 시기 줄었던 이동량이 급속도로 증가한 것과 운행 노선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KTX·SRT를 비롯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일반열차와 준고속열차 KTX-이음 등을 합친 국내 철도 승객은 총 4110만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한 것이다.

1분기 코레일 노선 중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구간은 서울역∼부산 구간으로 149만명이 이용했다. 서울역∼대전 구간은 96만명, 서울역∼동대구 구간은 89만여명이 이용했다.

SRT 노선 중에서는 수서∼부산 구간을 67만명이 이용해 가장 많은 승객이 몰렸다. 수서∼동대구 구간은 54만명, 수서∼광주송정 구간은 44만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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