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있어요!

손봉석 기자 2024. 4. 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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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수 총 4428만 11명에 달하는 제22대 총선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기초단체장인 시장과 구청장 , 광역의원 등을 뽑는 지방선거도 함께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보궐선거 선거구는 기초단체장 2, 광역의원 17, 기초의원 16곳에 달하며 기초단체장 선거인수 28만 7088명, 광역의원 선거인수 84만 6643명, 기초의원 선거인수 112만3151명으로 집계가 됐다. 재보궐 선거를 통해 지역 민심을 보여 줄 투표권만 240만표를 넘어서지만 총선에 비해 미디어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 사실이다. 국회라는 중앙 정치 무대에 가려 자칫 주목을 덜 받을 수 있는 우리 정치의 뿌리인 지방 선거에 출사표를 낸 후보들과 대진표를 살펴봤다.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기초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김규호 전 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여기에 김왕규 전 양구군 부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다.

경기도 안산시 제8선거구는 민주당 이은미 안산국악원 원장과 국민의힘 김진희 전 안산시의원이 겨룬다. 화성시 제7선거구는 이진형 민주당 후보와 김기종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오산 제1선거구에 민주당은 김영희 전 시의원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차상명 전 경기도청 서기관을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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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제9선거구는 국민의힘이 홍혜진 전 국회방송 기자를 민주당은 이상식 전 도의원을 공천했다. 충남 당진 제3선거구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아 민주당과 진보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가 대결을 펼쳐진다. 민주당은 홍기후 전 도의원을, 진보당은 김진숙 지역위원장이 나섰다. 김해곤 전 워킹협회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청양군 선거구는 민주당은 이정우 전 도의원, 국민의힘 구기수 전 군의회 의장이 입후보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제3선거구는 민주당에선 정종복 전 전북도 장학숙원장을 공천했고 무소속으로 나선 김주년 전 전주시의원이 후보로 출마했다.

경남은 광역 자치단체 도의원 2명을 뽑는다. 창원 제15선거구에선 국민의힘이 김순택 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을, 민주당은 김진옥 전 도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밀양 제2선거구에선 민주당이 하원호 후보, 국민의힘에선 조인종 전 밀양시의원을 공천했으며 무소속으로 민경우 전 새마을회 회장이 출마를 했다.

경북 지역도 도의원 2곳이 선출된다. 영양에서는 국민의힘이 윤철남 전 남해화학 경북북부지사장을, 민주당은 김상훈 도당 부위원장을 후보로 내세웠다. 울진군은 특이하게 무소속 후보들이 대결을 펼친다. 국민의힘은 귀책사유로 후보를 내세우지 않았고 민주당은 후보가 없다. 김재준 전 울진군 부군수, 장시원 전 울진군의회 의장, 남용대 전 도의원 등이 3파전을 펼친다. 울산은 북구 제1선거구에서 손근호 전 울산시의원이 민주당으로, 최병협 전 북구지역발전위원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맞대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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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아라동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과 진보당 대결에 무소속 후보들이 가세했다. 국민의힘에선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팀장이, 진보당은 양영수 후보가 나섰고 임기숙, 강미숙 후보가 무소속으로 뛰고 있다.

서울 노원 제2선거구는 민주당 오금란 후보, 국민의힘 김주성 후보, 개혁신당 진민석 후보, 진보당 유룻 후보 등이 출마해 4파전이 됐다. 부산 사하구 제2선거구는 민주당이 전원석 전 구의회 의장을 공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귀책사유로 후보를 내지 않았고 개혁신당 박성국 후보, 무소속으로 오다겸, 최광렬, 허일, 김숙자 후보가 출마를 했다.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는 두 곳으로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김제선, 새로운미래 윤양수, 개혁신당 권중순, 무소속 이동한 등이 출마해 경쟁중이다. 경남 밀양 시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이주옥, 기호 2번 안병구, 기호 7번 김병태 후보가 출마했다.

이번 재보궐 선거 사유를 살펴보면 ‘사직’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선거법 위반 등에 의한 당선무효 16건, 사망 5건, 주소지 이전 등에 따른 피선거권 상실 4건 등이다. 총선 후보로 나서면서 선출직으로 어렵게 얻은 자신의 직분을 내려 놓은 경우가 재보궐 선거 사유 중 하나라는 점은 씁쓸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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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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