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강원서 산불... 80대 추정 남성 숨진채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7일 강원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 23분께 횡성군 횡성은 송전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 등이 헬기 2대, 차량 11대, 인력 44명을 투입해 약 3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 등은 헬기 2대, 진화 차량 13대, 인력 71명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 20분께 진화 작업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7일 강원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 23분께 횡성군 횡성은 송전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 등이 헬기 2대, 차량 11대, 인력 44명을 투입해 약 3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산불이 시작된 곳으로부터 2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8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산불 피해로 인한 사망 여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쓰레기 소각, 등산객 실화 등이 산불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산림 당국은 산림 내에서 화기 취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오전 11시 45분께 동해시 신흥동에서도 산불이 나 약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24분께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도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 등은 헬기 2대, 진화 차량 13대, 인력 71명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 20분께 진화 작업을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삼척시 원덕읍 옥원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약 40분 만에 꺼졌고, 앞서 오전 9시 26분께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쓰레기 소각 중에 발생한 산불 역시 진화 작업 끝에 30여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도는 "작은 불씨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하지 말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게차 `꽈당`…견인기사 3명 힘모아 탑승자 구했다
- "스위프트도 놀랐다"…`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20대 한국인 자매 누구
- "돈 돌려받고 싶어? 나체사진 보내라"…피해자 두 번 등친 보이스피싱
- "경찰 단속 난 몰라"…지하철서 계속 여성 불법 촬영한 20대
- 전여옥, ‘로스쿨 징계 논란’ 이지은 직격…“양심도 ‘미니스커트’로 잘라먹어”
- 공정위, 쿠팡 PB 제재에… 주춤했던 `플랫폼법` 탄력받나
- HBM 이을 차세대 메모리 `CXL`, 패권다툼 시작됐다
- KB 1위 탈환… 4대금융 2분기 실적은?
- 서울은 로또·지방은 미달… 분양 양극화
- PB 상품 위축 우려… 공정위 "규제 아닌 불공정 행위 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