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김해갑 박성호 고발키로…’박 후보측 ‘사실무근’ 반발

박동필 기자 2024. 4. 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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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김해 갑지역 국힘 박성호 후보를 관련법위반으로 고발키로 하자 박 후보측도 '사실무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힘 박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8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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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박 후보 선거법위반으로
지난해 경로당에 냉장고 기부건으로
박성호 후보…‘당시 사회자 잘못 시인’ 반박
박 후보 측, 민주당의 ‘허위사실’ 대응키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김해 갑지역 국힘 박성호 후보를 관련법위반으로 고발키로 하자 박 후보측도 ‘사실무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힘 박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8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해갑 민홍철 후보


국민의힘 김해갑 박성호 후보


도당은 “박 후보가 지난해 11월 17일 오전 김해시 삼계동 ‘두곡한라센텀비발디 경로당’ 개소식에 참여해 이 자리에서 냉장고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공직선거법 을 위반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국회의원후보자는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ㆍ단체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위반시 처벌받도록 하고 있다’고 규정한다는 것.

반면 국힘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반박자료를 내고 “박 후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이미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 측은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당일 사회자가 ‘박성호 전경남부지사께서 냉장고 1대를 기증해 주셨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박 후보는 이후 행사장에서 “사회자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는 것.

박 후보측은 “사회자도 박 후보에게 사과했다”며 “민주당이 허위의 사실을 선거에 악용하면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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