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김해갑 박성호 고발키로…’박 후보측 ‘사실무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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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김해 갑지역 국힘 박성호 후보를 관련법위반으로 고발키로 하자 박 후보측도 '사실무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힘 박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8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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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로당에 냉장고 기부건으로
박성호 후보…‘당시 사회자 잘못 시인’ 반박
박 후보 측, 민주당의 ‘허위사실’ 대응키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김해 갑지역 국힘 박성호 후보를 관련법위반으로 고발키로 하자 박 후보측도 ‘사실무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힘 박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8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당은 “박 후보가 지난해 11월 17일 오전 김해시 삼계동 ‘두곡한라센텀비발디 경로당’ 개소식에 참여해 이 자리에서 냉장고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공직선거법 을 위반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국회의원후보자는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ㆍ단체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위반시 처벌받도록 하고 있다’고 규정한다는 것.
반면 국힘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반박자료를 내고 “박 후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이미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 측은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당일 사회자가 ‘박성호 전경남부지사께서 냉장고 1대를 기증해 주셨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박 후보는 이후 행사장에서 “사회자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는 것.
박 후보측은 “사회자도 박 후보에게 사과했다”며 “민주당이 허위의 사실을 선거에 악용하면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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