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만나고 싶어"…나이 속여 소년들과 부적절 관계 가진 미국 20대

김소연 기자 2024. 4.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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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을 만나고 싶어서 온라인 채팅방 등에서 14세 소녀 행세를 한 23세 미국 여성이 붙잡혔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자신을 홈스쿨링 중인 10대 청소년으로 속이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23세 알리사 징거(Alyssa Zinger, 23세)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미 같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에서 추가 아동 성범죄가 알려져 추가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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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만 골라 성범죄를 저지른 알리사 징거(23세)/사진=뉴욕포스트 캡처

10대 소년을 만나고 싶어서 온라인 채팅방 등에서 14세 소녀 행세를 한 23세 미국 여성이 붙잡혔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자신을 홈스쿨링 중인 10대 청소년으로 속이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23세 알리사 징거(Alyssa Zinger, 23세)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미 같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에서 추가 아동 성범죄가 알려져 추가 기소됐다. 피해자는 총 4명으로, 모두 12~15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2~15세 사이 최초 피해자 한 남학생과는 최소 30회 성관계를 갖고, 이 영상을 촬영한 아동 착취물을 스냅챗을 통해 다른 아이들에게 보낸 혐의도 있다.

알리사 징거는 좀도둑질을 하다가 체포됐는데 당초 경찰에 자신이 2009년생이라고 밝혔지만, 신상 조회 결과 2001년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징거는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복여동생이 있다는 거짓말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

알리사 징거 재판 장면/사진=뉴욕포스트 캡처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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