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엔 발라드가 ‘국룰’…10년간 1위는 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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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동안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2017년 발표된 윤종신의 발라드곡 '좋니'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노래방 애창곡 상위 100곡 가운데 70곡도 발라드곡이었다.
노래방 애창곡 상위 100곡을 장르별로 살펴봐도, 발라드곡이 70곡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노래방 애창곡 상위 400곡을 발매 연도별로 분석했더니 2017년 노래가 40곡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 노래가 34곡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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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동안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2017년 발표된 윤종신의 발라드곡 ‘좋니’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노래방 애창곡 상위 100곡 가운데 70곡도 발라드곡이었다.
7일 써클차트(옛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노래방 차트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윤종신의 ‘좋니’였다. 엠시더맥스의 ‘어디에도’, 임창정의 ‘소주 한잔’, 이지의 ‘응급실’,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2~5위를 차지했다. 노래방 애창곡 상위 10곡 가운데 댄스곡은 소찬휘의 ‘티어스’가 유일했다.
노래방 애창곡 상위 100곡을 장르별로 살펴봐도, 발라드곡이 70곡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록·메탈 장르는 10곡, 알앤비·소울 장르 7곡, 댄스 장르 5곡, 포크·블루스 4곡 등이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주로 고음역대의 소리를 지를 수 있는 곡들이 많이 선곡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컬의 성별로 나눠보니 남성 보컬의 노래가 75곡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 보컬이 22곡, 남녀 혼성 보컬은 3곡으로 조사됐다.
또 노래방 애창곡 상위 400곡을 발매 연도별로 분석했더니 2017년 노래가 40곡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 노래가 34곡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당시는) 최근 10년 동안 대중음악시장에서 발라드곡의 인기가 최절정에 이른 때였다”며 “노래방에서 발라드 장르의 곡을 주로 선곡하는 소비자들의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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