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3회 오리 이원익 청렴대상' 후보 추천서 접수

대상 1명, 우수상 2명 선정 표창

[광명=뉴시스] 제3회 오리 이원익 청렴대상 후보자 추천 디지털 홍보자료(사진=광명시 제공)2024.04.07.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문화원 오리서원이 ‘제3회 오리 이원익 청렴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오리 이원익 청렴대상은 대표적인 청백리 오리 이원익 대감처럼 타인을 존중하고 양보하며 광명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을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제도다.

광명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광명지역 공직자와 사업자(직장인)로서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다. 광명지역 각급 기관·사회단체, 유관기관의 단체장과 시의 실·국장, 직속기관·사업소의 소장·원장, 과 단위 부서장, 동장 그리고 3명 이상의 성인 광명시민 등이 후보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오리서원 홈페이지(www.오리서원.com)에서 추천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ori@orisw.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2명 등 수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18일 오리문화제에서 표창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문화원 오리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02-898-6306)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오리(梧里) 이원익은 조선시대 태종의 아들 치의 4세손이다. 1569년 급ㅈ한 이후 선조,광해군, 인조 등 3대에 걸쳐 공직생활을 했다. 영의정 6번, 도체찰사 4번을 역임했다. 세 번의 전쟁, 세번의 반란, 일곱번의 전염병, 다섯번의 가뭄을 극복해 낸 현장 중심의 행정가이자 경세가였다. 소박하고 과시욕이 없었다. 영의정을 지냈음에도 오막살이 초가가 전부였고, 퇴임 후에도 청빈했다. 광명시 소하동에 충현서원 터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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