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당구 최초 세계 1위' 20살 김하은, 조명우와 남녀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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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구가 남자 3쿠션에 이어 여자부에서도 세계 랭킹 1위가 배출됐다.
김하은(20·충북당구연맹)이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세계캐롬연맹(UMB) 세계 1위에 올랐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 2일(한국 시각)에 발표된 UMB 세계 랭킹에서 김하은이 랭킹 포인트 180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고 7일 밝혔다.
남자 3쿠션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에 이어 여자 3쿠션까지 한국 당구는 남녀 3쿠션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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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구가 남자 3쿠션에 이어 여자부에서도 세계 랭킹 1위가 배출됐다. 김하은(20·충북당구연맹)이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세계캐롬연맹(UMB) 세계 1위에 올랐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 2일(한국 시각)에 발표된 UMB 세계 랭킹에서 김하은이 랭킹 포인트 180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고 7일 밝혔다. 남자 3쿠션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에 이어 여자 3쿠션까지 한국 당구는 남녀 3쿠션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김하은은 약관의 나이에도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10월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고, 최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냈다.
또 김하은은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최근 상승세를 탄 김하은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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