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정동 아파트 화재···10대 지적장애인 숨져

안승순 2024. 4. 7.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졌다.

7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8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6층 아파트의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적장애인 A(14)군이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불은 A군이 살고 있던 집에서 불이 났으며, 당시 A군과 누나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오후 2시38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졌다.(인천서부소방서 제공)

인천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졌다.

7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8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6층 아파트의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적장애인 A(14)군이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불은 집 내부 40㎡와 가재도구를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또 13주 차 임산부 등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주민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A군이 살고 있던 집에서 불이 났으며, 당시 A군과 누나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안방에 있던 안마 의자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승순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