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된 이강인 27분간 그라운드 누벼…PSG, 안방서 최하위 클레르몽과 충격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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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클레르몽 푸트를 상대로 교체로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27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전 PSG가 뒤지고 있던 터라 이강인은 공격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며 활약을 펼쳤다.
주로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움직임을 가져간 이강인은 투입되기 직전 PSG가 0-1로 뒤지고 있던 터라 높은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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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클레르몽 푸트를 상대로 교체로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27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전 PSG가 뒤지고 있던 터라 이강인은 공격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며 활약을 펼쳤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거나 존재감을 크게 발휘하진 못했다.
이강인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클레르몽과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다가 후반 22분 교체로 투입됐다.
주로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움직임을 가져간 이강인은 투입되기 직전 PSG가 0-1로 뒤지고 있던 터라 높은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동료들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유기적인 패스워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추가시간까지 27분을 뛰는 동안 패스 27회를 시도해 24회 성공했고, 드리블 돌파와 지상볼 경합 각각 2회씩 기록했다. 키 패스나 크로스는 없었다. 이강인은 평점 7점을 받았다.
한편 PSG는 전반 32분 하비브 케이타(말리)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클레르몽에 끌려가다가 후반 40분 곤살루 하무스(포르투갈)의 동점골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클레르몽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걸 고려하면 PSG로선 ‘굴욕적인’ 결과였다.
승점 1을 추가한 PSG는 승점 63(18승9무1패)을 쌓아 2위 스타드 브레스투아(승점 50)와 격차를 승점 13으로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공식전 27경기 무패행진(20승7무)을 이어간 PSG는 오는 11일 바르셀로나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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