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충북아트센터' 생긴다

이도근 기자 2024. 4.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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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대 규모 공연장이 될 (가칭)충북아트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공청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며, 공연장과 복합문화공간 중심의 충북아트센터 건립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해 전문가, 공연관계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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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청회…전문가·도민 의견 수렴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최대 규모 공연장이 될 (가칭)충북아트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도는 오는 12일 오후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아트센터 건립 공청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민선 8기 문화기반시설 단계적 확충 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3만50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아트센터 건립 예정부지인 밀레니엄타운에 도립 대표도서관을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공청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며, 공연장과 복합문화공간 중심의 충북아트센터 건립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해 전문가, 공연관계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양승돈 전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좌장을 맡고, 충북아트센터 정책연구를 수행한 변혜선 충북연구원이 이용자 관점에서의 충북아트센터 건립 필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도내 공연장 실태와 센터 건립시 고려사항, 충북예술 거점 공간으로 센터 역할을 제안하게 된다.

종합토론은 정재왈 서울사이버 대학교 교수, 이용관 전 부산문화회관대표, 이태섭 전 용인대 연극과 교수, 김태훈 전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문화기반연구소장이 등 공공 공연장 운영과 공연장 설계, 무대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공연장 건립에 따른 운영방안과 문제점, 공연장 운영사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데, 충북은 1000석 이상 공공 공연장이 청주예술의전당과 충북교육문화원 2곳 밖에 없어 도민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부족한 실정"이라며 "충북아트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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