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억 잭팟 터졌다"···로또 1등 '이곳'서 수동으로 '5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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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전남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로또 1등 당첨 5장이 한번에 나왔다.

6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11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0, 16, 19, 32, 33,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1등 당첨자는 각 15억8381만3824원씩 수령하게 된다.

총 17개 1등 당첨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 5개는 한 사람이 산 것으로 추정된다. 5개 당첨건 모두 '수동'으로 이 경우 당첨금액은 79억1906만9120원이다. 1등 당첨 17개 중 8개는 수동, 9개는 자동에서 나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3)가 일치한 2등은 88명으로 각각 5099만4006원을 받는다. 2등 당첨자 중에서도 1명이 같은 번호로 3개를 쓴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나왔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대박종합복권가로판매점'에서 3건이 당첨됐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221명으로 당첨금은 139만3193원이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 16만537명은 각 5만원씩,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 257만4463명은 5000원씩 받는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