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CEO 이태곤 외제차로 출근, 활동중단에 작년 매출 뚝 심란(살림남2)[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4. 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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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로 변신한 배우 이태곤이 떨어진 매출을 보고받고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다짐했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340회에서는 이태곤의 CEO 일상이 공개됐다.

CEO답게 이태곤은 관리비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직접 급여 이체도 했다.

이때 이태곤은 "돈 보낼 때는 한숨밖에 안 나온다. 회사가 너무 돈을 뺏기는 것 같다. 제가 버는 돈을 회사에 다 넣고 있다"고 CEO 입장에서 심란해하며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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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CEO로 변신한 배우 이태곤이 떨어진 매출을 보고받고는 활발한 방송 활동을 다짐했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340회에서는 이태곤의 CEO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태곤은 도로 한복판 운전을 하며 등장했다. 어김없이 눈길을 끈 건 그의 삐까뻔쩍한 차. 백지영은 "이 차 이름이 뭐였더라?"라고 잠시 생각하다가 곧 "아기"임을 기억해냈다. 이태곤이 보유한 차량 3대 중 하나인 벤츠였다. 이 외에도 이태곤은 포르쉐, 스케줄용 밴도 보유 중이었다.

용인에 살고 있는 이태곤은 '강남 러버'답게 오늘도 강남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바로 이태곤의 사무실로, 현재 이태곤은 엔터테인먼트, 낚시 사업을 동시에 하고 있었다. 이중 낚시 사업은 창업 3년 차에 불과했다.

이태곤은 "호프집도 해보고 이삿짐센터도 해보고 벽돌 짊어지고 15층도 올라가봤다. 이거 아마 저희 부모님도 모를 거다. 스스로 돈을 벌고 싶었다. 자립심이 강했던 것 같다. 그래야 내 맘대로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제가 20년 차 배우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작품이 매달 있는 게 아니다. 또 한편으로는 나이가 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준비다. 나중에 시작하면 늦는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고 사업 시작 계기를 전했다.

CEO답게 이태곤은 관리비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직접 급여 이체도 했다. 이때 이태곤은 "돈 보낼 때는 한숨밖에 안 나온다. 회사가 너무 돈을 뺏기는 것 같다. 제가 버는 돈을 회사에 다 넣고 있다"고 CEO 입장에서 심란해하며 토로했다.

이후 회의 시간, 직원은 "대표님이 화면에 자주 나가실 때랑 매출 추이가 다르다. 작년에 거의 12건 섭외 온 걸 다 안 하셨다"며 뚝 떨어진 매출을 보고, 이태곤을 압박했다. 이태곤이 섭외를 다 거절한 이유는 스님에게 '운이 안 좋으니 방송을 멈춰라'라는 운세를 들었기 때문. 이에 작년 7월부터 활동을 중단했다고. 마지막 드라마는 무려 3년 전이었다.

현재도 이태곤의 일정은 '살림남2' 빼고는 텅 비어있었다. MC 은지원은 "아직까지 회사가 괜찮은가 보다. 폭삭 망해봐야 한다. 직원 줄 급여도 없어지면 뭐든 하려고 한다"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이날 "올해는 (본업으로) 바쁠 것"이라고 예고하며 매출 상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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