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14회 당첨번호 조회, '초대박 예감에 또 1·2등 나란히'
로또 1114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5099만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 눈길 확 끄는 로또복권 판매점 두 곳이 나왔다. 한 곳은 로또 1등과 2등이 동시에 터졌고, 다른 한 곳은 수동으로 5게임이 배출됐다. 전자는 서울 도봉구, 후자는 전남 순천시 자리하고 있다.
6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14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7명(또는 13명)이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5억원씩이다.
1114회 로또 1등 당첨자 중 9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8명(또는 4명)은 수동으로 1114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114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091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비롯해 서울 1521곳 중 2곳(자동), 경남 595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부산 557곳 중 1곳(수동), 인천 480곳 중 1곳(자동), 대구 388곳 중 1곳(자동), 전남 279곳 중 1곳(수동), 강원 259곳 중 1곳(자동), 울산 211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엄청난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만이 영향을 미친다.
이번 회차 수동 1등 당첨 8게임이지만 배출점은 8곳 아닌 4곳이다. 전남 순천시 대석길 있는 '알리바이금당점' 로또복권 판매점은 수동 1등 5게임이 우르르 터졌다. 한 명이 같은 6개 번호로 구매, 5게임 연속 당첨됐을 기대감 키운다.
자동일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 여부에 관심이 증폭된다. 동일인이면 79억1096만원의 초대박 주인공이 탄생한다.
로또복권 판매점 다수의 관계자들은 자동 아닌 수동을 고집하는 이들은 공통적으로 같은 번호 6개로 여러 장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물론 각각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바로 직전 회차에서도 1·2등 동시 판매점 나온 데 이어 이번에도 자동 1등 터진 서울 도봉구 노해로 있는 '행운복권방'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진한 아쉬움이 오래오래 남을 2등도 함께 나왔다. 동행복권은 1등과 달리 2등 구매 방식은 공개하지 않는다.
앞서 1·2등 나란히 배출점은 1113회 경기 안산시(자동) 비롯해 1110회 부산 동구(자동), 1108회 전북 익산시(자동)·경남 거제시(반자동), 1107회 서울 강남구(자동)·부산 동구(반자동), 1105회 광주 서구(자동), 1104회 경기 시흥시(자동), 1090회 대구 달서구(자동), 1087회 서울 송파구(자동), 1084회 경남 김해시(자동), 1078회 경북 구미시(자동), 1077회 전북 익산시(자동), 1074회 경북 영천시(자동), 1073회 충북 음성군(자동), 1072회 강원 인제군(수동), 1069회 경기 용인시(자동), 1067회 충남 천안시(수동), 1060회 부산 동구(반자동), 1057회 인천 부평구(자동)·경기 시흥시(수동)·충북 음성군(수동), 1055회 경기 수원시(수동)·경북 포항시(자동), 1042회 부산 해운대구(반자동), 1041회 서울 노원구(자동), 1039회 경기 양주시(자동), 1038회 경기 시흥시(자동), 1037회 제주 제주시(자동), 1036회 서울 영등포구(자동), 1024회 경기 용인시(자동), 1021회 충남 아산시(자동)·서울 영등포구(자동), 1019회 부산 부산진구(수동), 1005회 서울 노원구(자동), 1000회 서울 성동구(수동)·경기 안양시(수동), 999회 경기 성남시(자동), 998회 경기 용인시(자동)·충남 아산시(자동), 992회 경기 여주시(수동)·경남 진주시(자동), 988회 광주 동구(자동), 978회 충남 아산시(자동), 968회 서울 관악구(수동), 965회 경북 문경시(자동), 963회 경기 파주시(수동), 961회 충남 당진시(수동), 957회 전남 목포시(수동), 950회 전남 나주시(반자동), 949회 광주 북구(반자동), 938회 경기 화성시(자동), 930회 경북 구미시(자동) 1등 배출점에서 2등도 함께 터졌다.
이 중 1110회·1107회·1060회 각 부산 동구, 1108회·1077회 각 전북 익산시, 1057회·1038회 각 경기 시흥시, 1041회·1005회 각 서울 노원구, 1021회·998회·978회 각 충남 아산시 로또복권 판매점은 같은 곳이다.
로또 1114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문턱에서 미끄러진 2등은 88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14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대전(235곳), 제주(112곳), 세종(39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1일 기준이다.
로또1114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0, 16, 19, 32, 33, 38' 등 6개이며 각 15억8381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114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
로또 1114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7명(또는 13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88게임으로 각각 5099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14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221게임이며 139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1114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6만537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14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57만4463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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