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인츠 에이스’ 이재성, 2골 1도움으로 존재감 발산…마인츠, 다름슈타트 4-0으로 잡고 3경기 무패행진 [GOAL 리뷰]

이정빈 2024. 4. 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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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홈에서 다름슈타트를 꺾고 리그 3경기 무패행진을 달성했다.

이재성이 한 경기에서만 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마인츠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이재성의 맹활약 속 마인츠가 다름슈타트 수비를 무너트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재성의 활약 속 리그 3경기 무패를 달성한 마인츠는 16위 보훔과 승점 차를 4점 차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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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마인츠가 홈에서 다름슈타트를 꺾고 리그 3경기 무패행진을 달성했다. 이재성이 한 경기에서만 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마인츠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마인츠는 6일 오후 2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결승골 도움을 시작으로 후반전 멀티 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홈 팀 마인츠는 3-4-2-1 전형으로 나섰다. 로빈 첸트너가 골문을 지켰다. 도미니크 코어, 세프 반 덴 베르흐,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이 3백을 형성했다. 앙토니 카시, 레안드루 바헤이루, 나딤 아미리, 필리프 음베네가 중원에서 중심을 잡았다. 브라얀 그루다, 이재성이 최전방에 있는 요나탄 부르카르트를 도왔다.

원정 팀 다름슈타트는 4-2-3-2 전형으로 대응했다. 마르셀 슈엔이 장갑을 착용했다. 파비안 홀란트, 토마스 이셔우드, 크리스토프 클라러, 마티아스 바더가 수비를 책임졌다. 마르톨 프라니치가 3선에서 수비진을 보좌했고, 마티아스 혼자크, 율리안 유스트반, 브레이던 마누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팀 스카르케, 오스카르 빌헬름손이 투톱을 이뤘다.



전반 5분 접기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떨친 부르카르트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마인츠가 선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10분 카시의 패스를 이재성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 16분 그루다의 낮게 깔린 왼발 슈팅을 슈엔 골키퍼가 잡았다.

전반 27분 아미리의 프리킥이 살짝 뜨면서 마인츠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3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몸을 날려 연결한 공을 한체올센이 밀어 넣으면서 마인츠가 선제 득점을 올렸다. 마인츠가 안방에서 주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원정 팀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전반전 우위를 점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재성은 경기장을 곳곳을 뛰어다니며 선제 득점을 돕는 등 인상적인 활약상을 남겼다.



후반 15분 상대 수비를 압박하면서 공을 탈취한 부르카트르가 그루다에게 공을 밀어줬고, 그루다가 이를 해결하면서 마인츠가 더욱더 달아났다. 후반 19분 역습을 진행한 마인츠는 아미리의 슈팅 살짝 빗나가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곧바로 다름슈타트의 슈카르케가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5분 우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이재성이 방향만 살짝 바꿔 놓으며 쐐기 득점을 올렸다. 후반 40분 이재성이 상대 골키퍼를 꼼짝도 못 하게 만드는 왼발 슈팅으로 점수 차를 4점 차로 벌렸다. 이재성의 맹활약 속 마인츠가 다름슈타트 수비를 무너트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다름슈타트전 2골 1도움을 추가한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입성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9.2점을 전하며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재성은 2골과 1도움을 비롯해 슈팅 3회, 주요 기회 창출 1회, 경합 성공 3회 등 자신의 장점을 완벽히 발휘했다.

이재성의 활약 속 리그 3경기 무패를 달성한 마인츠는 16위 보훔과 승점 차를 4점 차로 좁혔다. 동시에 17위 쾰른과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서 멀어졌다. 마지막까지 잔류 경쟁을 펼쳐야 하는 마인츠는 이제 호펜하임을 안방으로 초대해 4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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