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정다혜, '막영애' 아버지 故 송민형 추모 "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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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 정다혜가 故 송민형을 추모했다.
4월 5일, 김현숙이 개인 SNS에 "그동안 영애 아부지로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 항상 인자한 웃음으로 마음으로 연기로 진짜 제 친아버지보다 더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아부지. 이젠 영상으로만 아부지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슴 미어집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 다시 즐겁게 연기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영정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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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 정다혜가 故 송민형을 추모했다.
4월 5일, 김현숙이 개인 SNS에 "그동안 영애 아부지로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 항상 인자한 웃음으로 마음으로 연기로 진짜 제 친아버지보다 더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아부지. 이젠 영상으로만 아부지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슴 미어집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 다시 즐겁게 연기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영정사진을 올렸다.
정다혜도 '막돼먹은 영애씨' 인물관계도를 올리며 "이때가 엊그제 같은데... 딸 결혼시키는 기분이라며 눈물 글썽이시던 모습도, 늘 예쁘다 해주셨던 모습도 아직 흐릿해지지 않았는데, 선명한데. 늘 죽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다 하셨던 나의 아빠이자 대학 선배님"이라며 고인을 떠올렸다. 이어 "첫날 영애 언니랑 눈만 마주치면 울다, 지난날 이야기하다 얼마나 오래 있었던지... 그곳에선 평안하시길..."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누리꾼들도 "정말 믿기지 않아요", "친구 아버님 돌아가신 거 같아요. '거 사람 참' 대사가 귓가에 맴도네요", "좋은 곳에서 영애씨랑 영채씨 지켜보실 거예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고 송민형은 담낭암 수술 후 투병하다 지난 3일 오전 7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드라마 '태왕사신기', '히트', '철인왕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김현숙, 정다혜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iMBC 김혜영 | 사진 출처 : 김현숙, 정다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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