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女 500m 1위 차지...박지원은 황대헌과 또 충돌-준결승서 탈락

금윤호 기자 2024. 4. 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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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이틀째 경기 여자부에서 심석희(서울시청)가 1위에 올랐다.

5일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2024-25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500m 결승에서 심석희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충돌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지원(서울시청)과 황대헌은 준결승 2조에서 경쟁을 벌이다 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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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이틀째 경기 여자부에서 심석희(서울시청)가 1위에 올랐다.

5일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2024-25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500m 결승에서 심석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서 심석희는 스타트 총성과 함께 선두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소연(스포츠토토)과 최민정,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이유빈(고양시청)이 뒤를 이었다.

500m인 만큼 경기가 빠르게 끝나는 특성상 선수들의 자리 싸움을 치열했다. 특히 3위를 달리던 최민정은 특유의 아웃코스를 통해 선두를 노렸다. 하지만 심석희는 쉽게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443초749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뒤이어 이소연(43초892), 최민정(43초912), 김건희(44초031), 이유빈(44초196) 순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남자부 500m 결승에는 김건우와 박장혁(이상 스포츠토토), 김태성, 이정수(이상 서울시청), 황대헌(강원도청)이 경쟁을 펼쳤다.

쇼트트랙 황대헌

시작과 함께 김태성이 선두를 차지하고 이정수, 박장혁, 김건우, 황대헌이 뒤를 따랐다. 그러던 중 기회를 노리던 이정수가 추월하며 선두에 오르는 등 선수들이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졌고, 그 결과 이정수가 41초 181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김건우(41초218)와 김태성(41초225), 박장혁(41초250) 순으로 결승선을 밟았다. 황대헌은 41초349로 가장 늦게 들어왔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충돌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지원(서울시청)과 황대헌은 준결승 2조에서 경쟁을 벌이다 또 부딪혔다. 2조 1번 시드를 받고 출발한 박지원은 인코스를 파고들던 황대헌에게 밀려나 펜스에 부딪혔고, 결국 최하위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주심은 해당 장면을 두고 황대헌에게 페널티를 부여하지 않았다.

 

사진ⓒMHN스포츠 DB,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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