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페라자 vs 이주형·도슨, 한화 vs 키움...고척 불태울 HOT세터 맞대결 [MK현장]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4. 4. 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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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고척돔 맞대결을 앞두고 팀에서 가장 뜨거운 테이블세터로 맞불을 놨다.

한화와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키움 타선은 전 메이저리거 출신의 한화 좌완투수 류현진을 4.1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뜨리는 충격적인 수준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화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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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고척돔 맞대결을 앞두고 팀에서 가장 뜨거운 테이블세터로 맞불을 놨다.

한화와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열린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선 키움이 11-7로 승리하면서 쾌조의 5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키움 타선은 전 메이저리거 출신의 한화 좌완투수 류현진을 4.1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뜨리는 충격적인 수준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화력을 뽐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전날 대어를 잡은 키움은 6일 이주형(중견수)-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이형종(지명타자)-송성문(3루수)-김재현(포수)-임지열(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뒤늦은 부상 복귀 이후 3경기서 타율 0.769/OPS 1.786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주형, 지난해 대체 외국인 선수 합류 이후 올해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9경기 타율 0.324/2홈런 8타점/OPS 0.875로 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 도슨이 타선의 키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이주형의 활약에 대해 “지난해 부상 회복하면서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정말 많이 준비한 것으로 안다”라며 “아직도 성장을 더 해야 할 선수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큰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절대 에이스 류현진을 내세우고도 충격패를 당한 한화는 설욕을 위해 문현빈(2루수)-페라자(좌익수)-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이진영(중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펠릭스 페냐다.

11경기서 타율 0.282/10타점의 깜짝 활약으로 초반 한화 타선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드오프 문현빈과 타율 0.500/5홈런 11타점으로 리그를 폭격 중인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나설 1,2번 테이블세터가 역시 한화 타선의 키다.

전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말 햄스트링 이상으로 교체된 하주석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이도윤이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6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최원호 한화 감독은 “아주 심하지는 않다고 해서 일단 엔트리에서 빼진 않았다. 오늘 하루 상태를 지켜보고 대타 정도가 가능할지 한 번 체크해보려고 한다”라며 하주석의 몸 상태에 대해 전한 이후 “하루 이틀 정도는 몸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하주석이 공수에서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올 시즌 부활한 하주석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척(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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