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도권제2순환선 삼가터널서 체험학습 버스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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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삼가터널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이 탄 체험학습 버스와 차량 4대가 추돌했다.
6일 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광주 방향 삼가터널에서 초중고교생이 탄 체험학습 버스 2대를 포함한 차량 4대의 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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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삼가터널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이 탄 체험학습 버스와 차량 4대가 추돌했다.
6일 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광주 방향 삼가터널에서 초중고교생이 탄 체험학습 버스 2대를 포함한 차량 4대의 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학생 20여 명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앞서 또 다른 학생 20여 명을 태우고 가던 45인승 버스 뒤쪽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충격으로 전방의 코나와 스포티지 차량도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 7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승용차 탑승자들은 부상 정도가 경미해 자체적으로 병원에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체험학습 버스 2대는 전북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 등 50여 명을 태우고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정체 구간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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