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子 44시간 그네 태워 죽인 조현병 母→속옷 2천장 훔친 변태 남성(차달남)[종합]

이하나 2024. 4. 6. 15: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3살 아들을 44시간 동안 그네를 태워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등 전 세계를 경악케 한 범죄들이 공개 됐다.

4월 6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현대인을 위협하는 범죄들’ 차트가 공개됐다.

1위는 미국 전역을 경악하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다. 2015년 미국에서는 20대 여성이 이미 사망한 세 살 아들이 탄 그네를 밀다가 체포됐다. 여성은 약 4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그녀를 밀었으며, 아들은 이틀 내내 그네를 타다가 저체온증과 탈수증으로 사망했다. 법원에서 정신 감정 결과 여성은 오랫동안 조현병을 앓았으며, 사건 발생 이틀 전부터 약 복용을 끊었다가 환청을 들은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은 여성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고 5년 간 정신 치료를 명령했다.

2위는 호주의 한 악명 높은 사기꾼이다. 2019년 30대 호주 여성은 프랑스 부부에게 18세라고 속이고 보모로 취직했다. 부부의 두 아이를 납치한 여성은 아이들과 상담센터를 찾아가 삼촌에게 성적 학대를 받아온 10대인 척 연기하다가 체포됐다. 여성은 호주의 여러 주와 아일랜드, 캐나다 등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다 체포된 전적이 여러 건이었고, 거짓말 자체에 만족감을 얻는 공상 허언증으로 밝혀졌다.

3위는 3세 소녀가 잔혹하게 살해당한 까닭이다. 2019년 미국에서는 온몸이 흉기에 찔린 채 사망한 3세 아이의 시신이 쓰레기봉투 안에서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범인은 아이의 엄마인 20대 여성으로, 아이 엄마는 TV 속 만화 캐릭터가 딸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을 죽이겠다고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죽였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여성은 남용했던 마약을 끊은 뒤 금단 현상으로 환청 등에 시달린 것으로 밝혀졌다.

4위는 소름 끼치는 욕망을 참지 못한 사람들이다. 2019년 프랑스 문화부의 고위 공무원은 문화부에 면접을 보러 온 200여 명의 여성이 소변을 본 기록을 파일로 정리한 변태 행각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켰다. 남성은 자신의 관할에서 오랜 시간 부국장을 역임하고 양성평등 위원회에서도 활동해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2023년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는 한 남성이 침입해 30분 동안 자신의 집처럼 활보하고 잠든 여성의 사진을 찍는 등 기이한 행동을 했다. CCTV가 공개된 후 남성은 자수했지만, 다친 사람이 없어 무단 침입 혐의만 받았다.

5위는 임산부 사망 사건의 끔찍한 전말이다. 2021년 9월 호주 멜버른에서는 셋째를 임신 중이던 여성이 폭행당한 것도 모자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린 채 사망했다. 조사 결과 심각한 마약 중독으로 인해 망상 증세를 보이던 중 남편 아내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했고, 결국 아내까지 살해했다.

6위는 절도 사건 범인이 훔쳐 간 물건의 정체다. 2014년 일본에서는 약국에서 절도를 하다 체포된 40대 남성의 집에서 총 244켤레 신발이 발견됐다. 남성은 특히 간호사 신발에 성적 욕망을 느끼는 변태 성욕자로, 5년 동안 여성 신발을 훔쳐 왔다. 절도죄로 기소된 남성은 2021년에도 한 사무실에서 여성 신발을 훔치다가 체포됐다. 당시에도 그의 집에서 140여 켤레의 여성 신발이 발견됐다.

2014년 중국의 한 주상복합단지 내에서 여성들의 속옷이 연이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CCTV를 통해 동네 주민이던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남성은 2천 장의 속옷을 훔쳤으며, 천장이 속옷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려 증거가 확보됐다.

7위는 한 남성의 죽음 뒤에 아내다. 2022년 3월 미국의 한 남성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가운데, 아내는 세 아이를 위로하기 위해 남편을 애도하는 동화책을 집필해 유명해졌다. 그러나 두 달 후 아내는 남편 살해 혐의로 체포됐다. 아내는 남편 사망 전 생명보험에 갑자기 가입하고, 신용카드를 포함해 남편 돈을 6억 원 넘게 썼으며 남편 사망 다음 날에도 50억 원이 넘는 대저택을 구입한 것이 밝혀졌다. 경찰의 재수사 결과 아내는 돈을 노리고 9년 동안 꾸준히 남편에게 약물을 먹여왔다.

8위는 욕이 절로 나오는 CCTV 순간 포착이다. 2011년 미국의 한 어린이집 CCTV에는 여아용 비키니를 입은 남성이 침입했다. 체포된 남성은 과거에도 아동 성 관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것이 밝혀졌다.

9위는 집착이 만들어 낸 충격적인 범죄다. 미국에서 속눈썹 관리사로 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은 2016년 집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범인은 단골손님이자 절친인 러시아 여성으로, 평소 여성에게 심하게 집착했던 단골손님은 자신과 닮은 여성의 신분을 뺏으려고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