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도권제2순환도로 삼가터널 4중 추돌사고…7명 경상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광주 방향 차량 4대 추돌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6일 오전 9시23분께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광주 방향 삼가터널에서 청소년이 탄 체험학습 버스 2대를 포함,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45인승 버스가 앞서 가던 45인승 버스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방에 있던 승용차 2대도 잇달아 부딪혔다.

추돌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승용차 탑승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자체적으로 병원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버스 2대는 전북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 등 60여명을 태우고 에버랜드에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