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걱정 NO'…나들이 전 실시간 유동 인원 확인
[생생 네트워크]
[앵커]
날씨가 풀리면서 가족들과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유명 관광지에는 사람들이 몰려 주차만 수 시간 소요될까 걱정도 있으실 겁니다.
성남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간 유동 인구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운영됩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밀집해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나들이 계획 세우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홈페이지에 접속하자 분당중앙공원, 남한산성 등 경기 성남시의 추천 벚꽃 여행지가 나타납니다.
가고 싶은 여행지를 누르자 현재 날씨와 실시간 유동인구 현황이 보입니다.
유동인구는 성별과 연령별로 나눠 한눈에 보기 쉽게 나열돼 있습니다.
24시간 실시간 유동인구 추이도 도표로 나와 있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실시간 유동인구 확인 서비스입니다.
시민들이 쾌적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성남시가 GPS 기반으로 위치 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기획한 겁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성남시 전역에 유동인구 정보를 누구나 핸드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민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를 미리 인구 밀집도 낮은 시간에 파악해서 방문하거나…"
이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링크를 누른 후 검색창에 가고 싶은 장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해당 장소의 지도, 길찾기, 실시간 인구수, 24시간 유동 인구 변동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동인구 지표는 전날 같은 시간대 인구수도 비교해 알려줍니다.
유동인구 확인 이외에도 벚꽃 명소 9개 장소의 기본 정보도 제공돼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이 대폭 증진될 전망입니다.
성남시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한 뒤 설문조사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해 올 하반기에 2차 시범운영을 거쳐 보완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성남시 #인구변동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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