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은 애교" 류시원→박수홍, 무려 '20살↑' 차이도 극복한★들 (Oh!쎈 이슈)

김수형 2024. 4.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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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류시원이 무려 19살 나이차의 아내를 최초고백했다. 띠동갑을 훌쩍 뛰어넘는 부부 대열에 합류한 것. 이 외에도 박수홍, 심형탁, 최성국 등 스타들의 아내도 재조명됐다. 

5일, 류시원이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 출연, 아내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자연스럽게 나이에 대해 얘기를 꺼내게 됐기 때문. 

어느덧 50대가 넘었다는 그는 "40대 후반에서 이제 좋은 인연을 만나고,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며 아내를 언급, 류시원은 2020년 2월 15일 재혼에 성공했다. 사실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던 류시원. 그리고 3년여 간의 이혼 소송 끝, 그리고 5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이다. 

이후 아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던 그는 지난 2022년 TV조선 ‘백반기행'에 출연해 최초공개한다”며 “수학 가르치는 대치동 수학강사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이후 신현준 채널에서도 류시원은 "여기서 처음 밝히겠다"며 "피해가 조금이라도 가는 게 싫어서 비공개로 하다 보니 기사가 잘못 나가더라. 2살 연하, 6살 연하라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여기 공식적으로 처음 이야기한다. 아내랑 19살 차이가 난다"라고 폭탄 고백한 것. 이는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띠동갑이 훌쩍 넘은 스타는 류시원 뿐만이 아니다. 먼저 배우 심형탁이 4년간 교제해온 일본인 여성 히라이 사야와 지난해 7월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신부를 첫 공개했는데, 무려 나이차가 18살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심형탁은 "처음 만났을때 30대 정도인데 동안이라고 생각했다. 만나고 한달 정도 뒤에 나이 차이를 알게 됐다. 나이를 듣고 '어떡하지?'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사야도 "촬영 연락을 받고 심형탁에 대해 검색해서 나이를 알고 있었다"면서도 "근데 생각보다 괜찮다 싶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었던 바다.

이는 박수홍도 마찬가지. 박수홍은 무려 23살 연하의 아내 김다예와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를 두고 법정 다툼까지 벌이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박수홍은 지난해 KBS2 '편스토랑'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아내 김다예가 자신을 살려준 생명의 은인임을 거듭해서 알려 눈길을 끌기도.

한 자선행사에서 후배의 여자친구의 지인인 김다예와 처음 만났다는 박수홍은 "(김다예가) 거의 1년 가까이 마음을 안 열었다"며 심지어 기사 노릇만 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김다예는 "솔직히 첫 만남때는 관심 있게 보지 않았다. 그때가 27살이었다"며 "한참 인기 많을 나이에 보게 돼서 딱히 관심 없었던 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다예는 "마음을 거의 1년간 안 주고 그냥 아는 사이로만 있었다"며 "1년을 그렇게 하니까 '진심인가?' 싶더라. 제가 2019년 말 정도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박수홍이) 유일하게 저에게 힘을 줬던 사람이다. 그리고 한결같이 마음을 표현하는 걸 보고 진심인 것 같다는 걸 느꼈다"고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리고 최근 난임을 극복하며 2세 소식까지 전한 두 사람.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랜선 이모, 삼촌으로 이들의 2세를 축복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띠 동갑을 두번이나 돌려 꽉 채운 스타도 있다. 바로 배우 최성국이 지난해 11월 2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것. 결혼을 앞두고 같은해 9월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예비신부를 공개한 최성국은 나이차이를 들은 제작진이 깜짝 놀라자 "(나이를) 나중에 알았다. 내가 아는 것보다 6살이 더 어렸다"고 털어놨다. 아내의 부모님 역시 교제를 반대했다는 것. 6개월 설득 끝에 상견례가 성사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나이 부분을 노출 안하고 싶었다. 사람들은 선입견을 가지고 볼 것"이라며 조심스러워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오해를 덜어내기 위해 방송에도 노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에 나이가 뭐 중요하냐"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나도 몰랐는데 띠가 같더라. 오늘의 운세도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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