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에 힘 실어준 가수 남진·박상민…민주당엔 ‘구마적’ 이원종과 ‘아이돌’ 프롬트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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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임박한 6일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선거 운동이 더욱 열기를 띠고 있다.
특히 높은 인지도로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연예인·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유세 현장에 등장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캐릭터 구마적으로 활약한 배우 이원종씨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후보의 유세 현장에 등장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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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아들 가족까지 등장
리아·서승만 등 직접 출마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지난 4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서는 ‘구마적이다!’ 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캐릭터 구마적으로 활약한 배우 이원종씨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후보의 유세 현장에 등장해서다. 이원종씨는 안 후보와 창동역 일대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20대 대선에서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던 이원종씨는 최근 여러 민주당 후보들의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이재명 대표의 인천 계양을 유세 지원에 나서 “웬만하면 그냥 배우 하면서 먹고 살려고 했는데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41년차 배우 이기영씨도 지난달 31일 이 대표의 계양을 유세현장에 등장했다. 이기영씨는 “대중예술하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1번(이 대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며 “이 대표를 최다 득표 차로 승리하게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그의 유세 연설 중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 차량이 지나가면서 소리가 묻히기도 했다.
연예인 가족들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영화배우 유오성씨는 친형 유상범 국민의힘 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의 선거 운동에 동행했다. 김중남 민주당 강원 강릉 후보는 아이돌 그룹 프롬트웬티(from20)로 활동하는 아들 김래환씨와 선거 유세를 다녔다.
직접 출마에 나선 이들도 있다. 가수 리아(김재원)씨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7번으로 출마한다. 개그맨 서승만씨는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24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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