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부터 여의도까지" 벚캉스 즐기기 좋은 서울 카페 어디

스타벅스 여의도공원점·메가MGC커피 석촌호수사거리점 등 벚꽃축제 장소와 인접
'레스파스'·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서 애프터눈티세트 즐기며 봄 만끽하자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봄꽃이 피기 시작하며 서울시내 곳곳에서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N서울타워에서는 이달 14일까지 '블로썸 타워(Blossom Tower)'를 주제로 벚꽃축제가 열리고, 여의도 윤중로와 석촌호수에서도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인파가 걱정이라면 벚꽃을 볼 수 있는 카페에 가서 봄을 만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스타벅스는 벚꽃 뷰 인기 매장 지도를 공개했다. 스타벅스 여의도공원점은 축제가 열렸던 한강 둔치와도 가깝고 여의도 공원에 피어있는 벚꽃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번 벚꽃 축제 시즌에 맞춰 총 98개 매장을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으로 선정하고 12일까지 특화 푸드 판매를 진행한다.

체리블라썸 이벤트 매장에서는 벚꽃과 함께 즐기기 좋은 특화 푸드인 '체리 품은 큐브 브레드', '퀸아망 체리크림 샌드'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화 푸드로 구성된 세트 상품 주문 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기프트 박스에 담아 제공된다.

메가MGC커피 석촌호수사거리점은 석촌호수 근처에 있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당 매장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5화 에피소드에도 등장했다.

5화 속 4년 전 회상 장면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의 가정형편이 좋지 못하다고 오해한 백미선(장윤주)이 백현우(김수현)와의 결혼을 막기 위해 홍해인과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다.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 있는 카페 '레스파스(L'Espace)'에서는 벚꽃과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파리 향수 브랜드 '구딸(Goutal)'과 협업으로 선보이는 '구딸 르 구떼(Goutal Le Goûter)'를 따사로운 햇살 아래 즐기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복숭아 향이 돋보이는 구딸의 시그니처 향수 쁘띠 쉐리(Petite Chérie) 테마의 프렌치 디저트, 세이보리 뿐만 아니라 쁘띠 쉐리 스페셜 기프트도 선착순 제공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는 한가롭게 봄 햇살을 만끽하며 애프터눈티 세트와 와인을 곁들일 수 있는 '엘레강스 인 블룸: 핑크 애프터눈티 세트(Elegance in Bloom: Pink Afternoontea Set)'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벚꽃이 그려진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 롤리팝을 비롯해 봄의 무드를 담은 딸기 베린, 카라멜 푸딩, 산딸기 크림 생토노레, 체리 블라썸 타르트 등 핑크빛 색감의 디저트와 꽃 모양의 초콜릿 쿠키, 망고 케이크 등 봄을 상징하는 다양한 맛의 디저트들을 즐길 수 있다.

애프터눈티 세트의 가격은 2인 기준 10만원이다. 봄 시즌 음료 선택 시 인당 1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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