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걸어서 세계속으로’, 펍과 맥주를 즐기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 영국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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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펍과 맥주의 나라, 영국을 소개한다.
런던 템스강 인근, 소규모 수제 맥주 양조장이 1마일에 걸쳐 줄지어 있다! 이곳 버몬지는 개성 있는 맥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이곳에선 매년 특별한 맥주 축제가 열린다! 대형 기업들의 라거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영국 전통 에일을 지키기 위한 영국 맥주 축제에서 150종에 달하는 각양각색의 고유 맥주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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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템스강 인근, 소규모 수제 맥주 양조장이 1마일에 걸쳐 줄지어 있다! 이곳 버몬지는 개성 있는 맥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전문해설가와 함께 맥주 만드는 과정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수제 맥주의 특징에 귀 기울여 본다.
펍을 보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바깥에 걸려있는 넝쿨이다. 로마 점령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으로 ‘술을 파는 곳’이라는 것을 알리는 표식이다. 펍마다 제각기 다른 독특한 간판들에도 재밌는 이야기가 숨어있다는데... 영국 펍의 전통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본다.
1849년부터 5대째 이어져 온 훅 노턴 양조장. 건물 내부 자리한 150년 된 증기 펌프와 거대한 타워식 설비가 오랜 전통을 말해주는 듯하다. 그래험 씨를 따라 물과 홉, 맥아를 이용한 맥주 제조법과 맥주의 맛을 좌우하는 발효실을 살펴보며 영국 전통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히 만나본다.
리버풀은 아일랜드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아일랜드 출신의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이리시 펍에 들러 흑맥주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포터와 강렬한 맛을 자랑하는 스타우트 포터를 맛보고 흥겨운 아일랜드 현지 분위기를 느껴본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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