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16분 혈투-새벽 귀가로 지친 NC, 신민혁이 피로회복제였다…6.1이닝 무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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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잠실 원정 3연전 마지막 날이었던 4일 LG 트윈스전을 무려 4시간 16분 동안, 연장전까지 11이닝이나 치르고 창원으로 내려왔다.
LG와 3연전에서 1승 뒤 2연패한데다 불펜도 소모하고 체력도 떨어져 있었을 5일 경기, '리틀 페디' 신민혁이 팀에 피로회복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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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는 잠실 원정 3연전 마지막 날이었던 4일 LG 트윈스전을 무려 4시간 16분 동안, 연장전까지 11이닝이나 치르고 창원으로 내려왔다. LG와 3연전에서 1승 뒤 2연패한데다 불펜도 소모하고 체력도 떨어져 있었을 5일 경기, '리틀 페디' 신민혁이 팀에 피로회복제가 됐다.
신민혁은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1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면서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들은 1회 4득점으로 신민혁에게 힘를 실어줬다. NC는 SSG를 5-0으로 꺾고 연패에서 빠르게 벗어났다.
5회까지는 안타를 단 하나만 내줬을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였다. 6회 2사 후 연달아 안타를 맞고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아웃카운트 하나를 더 잡으면서 불펜의 부담도 최소화했다.
공격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박민우가 5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박건우와 김성욱도 안타를 두 개씩 기록했다. NC는 2시간 31분 만에 경기를 정리하고 전날의 피로를 풀 여유를 얻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신민혁 선수가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6.1이닝 동안 완벽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불펜에서 류진욱, 임정호 선수까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고 무실점 승리를 이끈 투수들을 칭찬했다.
또 "1회 타선의 집중력으로 다득점 한 것이 승리의 결정적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
강인권 감독은 "오늘도 구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민혁은 "형준이를 믿고 코치님과 경기전 부터 나눴던 이야기가 오늘도 주효한 것 같다"며 호흡을 맞춘 포수 김형준, 게임플랜 구성을 함께 한 코칭스태프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오늘 경기에서는 최대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올리고, 상대타자가 홈런타자가 많아서 낮게 던지려했다"며 오늘 경기는 몰리는 볼이 적어서 범타처리를 많이 한 것이 좋았다"고 자신의 투구 내용을 돌아봤다.
지난해까지는 5선발 경쟁을 펼치던 신민혁이지만 올해는 3선발로 올라왔고, 경기마다 그 타이틀에 어울리는 결과를 내고 있다. 신민혁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목표로 한다. 그는 "경기를 나가면서 부상을 가장 조심하고 마운드에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질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하고 있다. 마운드에서 카운트를 빨리 결정 지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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