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무주공산에 정치신인 대결 [격전지를 가다/광명을]

구경하 2024. 4. 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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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경기 광명을로 가보겠습니다.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정치 신인들의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누구를 새로운 대표로 뽑을지,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구경하 기잡니다.

[리포트]

안양천을 경계로 서울과 맞댄 경기 광명 을.

이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리 세 번 승리했고 지난 총선에선 2배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습니다.

그런데 현역 의원이 당내 전략 경선에서 탈락하며, 이번 선거는 '무주공산'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양당 후보는 모두 중앙정치에 처음 도전하는 정치 신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입인재인 김남희 변호사를 경선을 거쳐 공천했습니다.

김 후보는 참여연대에서 공익 입법과 예산 감시 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남희/더불어민주당 광명을 후보 : "복지전문가로 전문성을 살려서 광명이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랄 수 있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 보내실 수 있는, 국가 무한책임 돌봄과 여러 복지 정책들을 제대로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역 언론인 출신인 전동석 전 도의원을 단수 공천했습니다.

전 후보는 35년간 광명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면서, 지역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전동석/국민의힘 광명을 후보 : "이제는 광명시의 모든 것이, 기반이 서울에 맞닿아 있습니다. 서울로 가면 우리가 안고 있는 많은 숙원 사업들이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광명은 서울로 가는 것이 (대표 공약입니다.)"]

지역 현안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교통난을 해결할 철도 노선의 신설입니다.

김 후보는 신천~하안~신림선 추진을, 전 후보는 난곡선의 금천~광명 연장을 공약했습니다.

선거구 개편으로 보수 세가 강한 학온동이 제외된 점도 이번 선거의 변수로 꼽힙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오대성/그래픽:이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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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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