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영화 ‘남은 인생 10년’ 컬래버 음원 ‘티라미수 케익’ 발매

손봉석 기자 2024. 4. 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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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N STUDIO 제공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CM)의 리메이크 음원이 베일을 벗는다.

십센치가 가창에 참여한 영화 ‘남은 인생 10년’ 컬래버레이션 음원 ‘티라미수 케익’이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라미수 케익’은 지난 2015년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이 발매한 곡으로,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카혼 비트가 특징이다. 십센치는 듣기만해도 설레는 보이스와 따뜻한 감성으로 ‘티라미수 케익’을 재해석했다. 여기에 프로듀서 팀 에이밍(AIMING)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용기를 내 봐도 / 반응 없는데도 / Going heart / 자꾸 난 너를 향해 / 자꾸 넌 달아나는데도 널 떠올리고 / Tiramisu Cake Tiramisu Cake” 등 달달한 가사와 어우러지는 십센치의 음색은 듣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동안 십센치는 ‘그라데이션’, ‘폰서트’, ‘봄이 좋냐??’, ‘스토커’,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이에 십센치가 ‘티라미수 케익’을 통해 모두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이 되던 해 난치병으로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사랑에 빠져 하루하루 쌓이는 추억만큼 줄어드는 시간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3일 국내에서 재개봉됐다.

십센치가 가창에 참여한 영화 ‘남은 인생 10년’ 컬래버레이션 음원 ‘티라미수 케익’은 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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