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EW] 상암에선 자취 감추더니...정몽규 회장, 女 축구 응원 위해 이천 방문→직접 격려

신인섭 기자 2024. 4. 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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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이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달 21일 열렸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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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이천)] 정몽규 회장이 여자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0위)은 5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 중인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필리핀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39위)과 격돌 중이다.

한국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이시 유진이 원톱으로 나섰고 천가람과 지소연이 바로 아래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추효주와 이은영이 좌우 측면을 책임졌고, 조소현, 장슬기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3백은 심서연, 고유나, 이영주가 짝을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 골키퍼가 꼈다.

필리핀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프릴리스, 볼든이 공격을 맡았고, 롱, 애니스, 에게스빅, 퀘자다가 중원을 담당했다. 해리슨, 비어드, 코와트, 챈이 수비를 형성했다. 골문은 맥다니엘이 지켰다.

경기를 앞두고 정몽규 회장이 그라운드 위에 얼굴을 비췄다. 정몽규 회장은 선수단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건넸다. 정몽규 회장의 등장에 팬들은 야유와 함께 "나가라!"라며 큰 소리를 외쳤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 지난달 21일 태국전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정몽규 회장은 지난달 21일 열렸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당시 팬들은 "정몽규 아웃" 등의 걸개를 걸며 무책임한 행동에 비난을 가했다.

다만 당시 정몽규 회장은 그라운드에 모습을 비추지 않고 관중석에서만 경기를 관람했다. 정몽규 회장은 경기 종료 이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곧바로 마련된 통로를 통해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유유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 지난달 21일 태국전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한편 한국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결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3월 A매치 2연전은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급한 불을 껐다.

아직까지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KFA는 지난 2일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를 진행했다. 당시 정해성 위원장은 "5차 회의를 통해 32명의 후보자 가운데 총 11명을 감독 후보 선상에 올리기로 했다. 국내 4명, 국외 7명인데, 우선적으로 7명의 외국인 지도자에 대한 면담을 곧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한 5월 초중순까지는 감독을 선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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