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속 아주대 의대 교수 100여명 사직서 제출

양휘모 기자 2024. 4. 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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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주대학교 병원 전경. 경기일보DB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 아주대 의대 교수 100여명이 최근 대학 측에 사의를 밝혔다.

5일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등에 따르면 비대위는 전날 소속 교수 100여명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직서를 모아 이 대학 의대 학장에게 전달했다.

비대위는 지난 달 25일부터 소속 교수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직서를 취합해왔다.

다만, 제출된 사직서가 수리되지는 않은 만큼 사의를 밝힌 교수 대부분이 여전히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앞으로도 소속 교수들로부터 사직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추가 취합한 사직서 또한 제출일이 결정되는 대로 대학 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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