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뒷문 강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주현상 발탁

최대영 2024. 4. 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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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마무리 투수의 교체를 발표하며, 팀의 후반부 경기 운영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 전, "박상원의 공이 최근 중앙으로 몰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주현상을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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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마무리 투수의 교체를 발표하며, 팀의 후반부 경기 운영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의 박상원 대신, 이제는 오른손 투수 주현상이 팀을 마지막까지 지킬 새로운 클로저로 나서게 됐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 전, "박상원의 공이 최근 중앙으로 몰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주현상을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 시즌 주현상은 불펜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7경기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하는 등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러한 성적은 그가 한화의 새 마무리 투수로서 적합함을 입증한다.

주현상은 원래 내야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나, 경쟁에서 밀리며 2019년 투수로 전향한 배경이 있다. 이후 불과 몇 년 만에 주목받는 불펜 투수로 성장했으며, 2021시즌부터는 팀의 중심 불펜으로 활약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의 도입으로 높은 코스의 직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는 이번 마무리 투수 교체를 통해 팀의 경기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안정적인 투타 균형으로 올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한화는 10경기에서 8승 2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팀 평균자책점 3.13으로 10개 구단 중 2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우며, 포수 이재원이 그의 공을 받게 될 예정이다. 최원호 감독은 포수의 배치에 대해 경기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하며, 앞으로도 경기 상황에 따라 포수를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 한화이글스 제공
포모스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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