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심곡항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해경, 선원 2명 구조

윤왕근 기자 2024. 4. 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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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시 44분쯤 강원 강릉시 심곡항 동쪽 3㎞ 해상에서 2.99톤급 어선 A 호가 기관실 침수로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동해해경은 "기관실 침수로 엔진이 정지 됐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과 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기관 고장 직후 인근 어선에 의해 예인되던 A 호는 동해시 망상해변 인근 해상을 지나다 너울성 파도에 맞아 전복됐다.

이 과정에서 40대 선장 B 씨와 선원 C 씨가 바다에 빠져 해경이 곧바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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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어선이 예인 중 너울성 파도에 전복
5일 오후 강원 동해시 심곡항 인근 해상서 기관 고장 후 너울성 파도에 맞아 전복된 어선.(동해해경 제공) 2024.4.5/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5일 오후 1시 44분쯤 강원 강릉시 심곡항 동쪽 3㎞ 해상에서 2.99톤급 어선 A 호가 기관실 침수로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동해해경은 "기관실 침수로 엔진이 정지 됐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과 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기관 고장 직후 인근 어선에 의해 예인되던 A 호는 동해시 망상해변 인근 해상을 지나다 너울성 파도에 맞아 전복됐다.

이 과정에서 40대 선장 B 씨와 선원 C 씨가 바다에 빠져 해경이 곧바로 구조했다.

구조된 B 씨 등은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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