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책누리서비스 이용량 10년간 430% 늘었다

경기=김동우 기자 2024. 4. 5.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특례시의 '책누리 서비스' 이용량이 10년간 약 4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책누리 서비스 이용량은 2014년 하루 평균 1098권에서 올해 5820권으로 늘었다.

책누리 서비스는 2014년 4월 차량 2대, 시립도서관 16개소, 지하철역 4개소에서 하루 평균 이용량 1098권으로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도서 대출과 반납으로 이용 편의성 높여
서비스 10주년 맞아 굿즈 증정 등 이벤트 실시
이동환 시장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환경 조성"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의 '책누리 서비스' 이용량이 10년간 약 4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책누리 서비스 이용량은 2014년 하루 평균 1098권에서 올해 5820권으로 늘었다.

책누리 서비스는 고양시 18개 시립도서관에 보유한 도서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대출과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통합반납, 지하철역 무인반납 등 통합서비스로 편리한 도서 대출과 반납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책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용객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해당 자료가 없을 때 다른 시립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관으로 이동해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로 개별도서관을 넘어 여러 도서관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하나의 도서관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의 경우 일반책 소장비율이 낮아 일반책에 대한 상호대차 요청이 많았다. 방문객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도서관 소장 자료는 상호대차로 다른 도서관에 제공되는 비율이 높다. 품앗이 하듯 자료를 교환하며 자료이용율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통합반납은 도서를 반납할 때 대출한 도서관뿐만 아니라 고양시립도서관 어디에서나 반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12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24시간 편리하게 반납할 수도 있다. 무인 도서반납함은 지하철 3호선 대화·주엽·마두·백석·화정·원당·원흥·삼송·지축역과 경의중앙선 일산·백마·행신역에 설치돼 있다. 이번 달부터는 원흥역에 도서반납함이 새로 설치돼 이용이 가능해졌다.

책누리 서비스는 2014년 4월 차량 2대, 시립도서관 16개소, 지하철역 4개소에서 하루 평균 이용량 1098권으로 시작했다. 시행 10년째인 지금은 차량 3대, 시립도서관 18개소, 지하철역 12개소에서 하루 평균 이용량 5820권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오는 4월 15부터 5월 3일까지 책누리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상호대차 이용자 중 10명을 선정해 도서관 굿즈를 증정한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