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후보 선거벽보에 빨간색 스프레이... 경찰 수사 착수

소장섭 기자 2024. 4. 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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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벽보를 훼손하는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북갑 지역구에서도 새로운미래 유승희 후보의 선거벽보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유승희 후보 측은 5일 오후 입장문을 내어 "'성북구 보국문로 29길 15' 위치에 첩부돼 있는 김영배(더불어민주당)·이종철(국민의힘)·유승희(새로운미래) 세 후보의 선거벽보 중 유일하게 유승희 후보 벽보만이 시뻘건 스프레이가 보기 흉하게 뿌려진 채 훼손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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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후보측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건... 철저한 수사 필요"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유승희 새로운미래 후보의 얼굴에 빨간색 스프레이가 칠해진 채로 발견된 서울 성북갑 선거 벽보. ⓒ유승희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벽보를 훼손하는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성북갑 지역구에서도 새로운미래 유승희 후보의 선거벽보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유승희 후보 측은 5일 오후 입장문을 내어 "'성북구 보국문로 29길 15' 위치에 첩부돼 있는 김영배(더불어민주당)·이종철(국민의힘)·유승희(새로운미래) 세 후보의 선거벽보 중 유일하게 유승희 후보 벽보만이 시뻘건 스프레이가 보기 흉하게 뿌려진 채 훼손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벽보 훼손에 대한 제보를 받고 경찰에 신고한 뒤 후보자 사무실에 이 사실을 알려왔고,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인근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희 후보 측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하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에서 특정 정당과 특정 후보의 선거벽보를 훼손시킨 사건은 폭력과 다를 바 없는 행위"라며 "아무리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선거라고 하지만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발생해 당사자인 후보 입장에서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선거벽보를 훼손한 분이 어느 후보와 어떤 당을 지지하는 지, 왜 선거벽보를 훼손시켰는지 아직 그 배경을 알 수는 없지만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그에 응당한 처벌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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