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24시] 평택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개강…정원도시 조성한다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2024. 4. 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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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체험관에서 '제5기 평택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

개강식에는 평택시에서 배출한 도시숲 시민학교, 시민정원사 교육생들과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연환 25대 산림청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평택시는 시민정원사와 함께 정원도시를 조성하고, 특히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평택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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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산중앙공원으로 배꽃 나들이 오세요~
미8군 '최장 근무' 사령관 벌러슨 중장 이임…크리스토퍼 C. 라니브 중장 취임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평택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체험관에서 '제5기 평택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

평택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체험관에서 '제5기 평택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 ⓒ평택시 제공

개강식에는 평택시에서 배출한 도시숲 시민학교, 시민정원사 교육생들과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연환 25대 산림청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이론) 과정은 12회 총 45시간 진행된다. 제5기 교육 과정에는 송정섭 박사 등 식물전문가들의 원예 및 조경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천리포수목원과 한택식물원 등 답사 계획이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원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커지고, 평택시가 정원문화를 꽃피우고 있는 이 시점에 시민정원사가 정원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시민정원사로서 시가 추진하는 정원정책 등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시민정원사는 평택을 정원도시 조성에 자발적인 참여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03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평택시는 시민정원사와 함께 정원도시를 조성하고, 특히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평택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함박산중앙공원으로 배꽃 나들이 오세요~

평택시는 배꽃 개화시기에 맞춰 함박산중앙공원 어린이놀이터 옆 잔디광장(평택시 함박산로 246)에서 오는 13일, 14일 '함박산중앙공원 배꽃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가족단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키링·그립톡·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와 음악행사(버스킹, 마술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화창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함박산중앙공원에 방문해 하얀 배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봄기운을 마음껏 즐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미8군 '최장 근무' 사령관 벌러슨 중장 이임…크리스토퍼 C. 라니브 중장 취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5일 미8군사령관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윌러드 M. 벌러슨 중장은 3년6개월의 '최장 미8군사령관'직을 끝으로 40년의 군 생활을 마무리 짓게됐다. 후임으로 크리스토퍼 C. 라니브 미82공수사단장이 취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달 30일 벌러슨 사령관 부부에게 평택시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평택시 제공

벌러슨 중장은 지난 2020년 10월2일 취임해 한미동맹 강화와 평택시 지역사회와의 우호 관계 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주한미군 대상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했다. 경기도·평택시와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오미크론 확산 방지 대책을 함께 강구하기도 했다.

평택시 지역 농산품 홍보 및 청년 농부 지원을 위한 '험프리스 페어블라썸마켓',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주한미군 우정의 날 대축제'에 주한미군 대표로 참석해 축사하는 등 평택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러한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달 30일 벌러슨 사령관 부부에게 평택시 명예시민패를 수여하며 각각 '좋은 친구',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담은 '반선우', '신미'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벌러슨 미8군사령관은 "평택은 군 생활 중 가장 오랫동안 복무한 파견지 중 한 곳으로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기억에 남는 일들이 많지만, 특히 평택시민들이 늘 이웃처럼 친절하게 맞이해 준 일은 귀국해서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의 좋은 파트너였던 벌러슨 사령관을 떠나보내기 아쉽다"라며 "새로 부임한 라네브 사령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미8군사령부와 평택시가 한미동맹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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