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SECON 2024' 성료…통합보안 솔루션 선봬

유니온커뮤니티(대표이사 신요식)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SECON 2024'에 참가해 기존 출입통제 단말기 사업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채백기 유니온커뮤니티 전무이사는 “올해 회사의 슬로건은 'Experience the New'”라며 “파트너사와 함께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는 시너지, 주력 사업인 출입통제 단말기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벨류, 그리고 출입통제 단말기 시장을 이끌었던 제품을 소개하는 패스로 구분하여 전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채 전무이사를 SECON에서 만나 생체인식을 바탕으로 한 통합보안 솔루션의 주요기능과 국내 사업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유니온커뮤니티의 기술력은.

▲유니온커뮤니티는 2000년도에 설립한 생체인식 전문 기업으로, 위조지문 판별 기술, 얼굴인식 기술, 위조 얼굴 감지기술, 홍채인식 기술 등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모달 비대면 생체인식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100개국, 150여개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전세계 시장에서 멀티모달 비대면 생체인식 제품과 통합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출입통제를 넘어서 사용자에게 생체 인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통합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대규모 연구 및 개발 투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생체 인식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온커뮤니티, 'SECON 2024' 성료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주요제품은.

▲유니온커뮤니티가 출시한 출입통제 신제품인 UBio-X Face Premium과 UBio-X Face Pro와 함께, 출입통제기를 통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UBio-Core 솔루션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UBio-X Face Premium과 UBio-X Face Pro는 워크스루 방식의 얼굴인식 알고리즘 탑재, 얼굴인증, 지문인증 등 6가지 인증 방법 지원, All in One 통합 RFID 카드 기능으로 카드 인식 사용성 확대, 무선 WiFi 통신 지원, 라이브니스 검출 및 스푸핑 방지기능 탑재(얼굴인증시 실제 사람인지 여부 판단 및 인식) 고성능의 매칭 속도 보유 등의 기능을 통해 대규모 상업시설, 건설현장, 공항 등 다수의 동시인증 및 방문자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유니온커뮤니티의 펌웨어 브랜드 UBio-Core는 이번 전시회에서 UBio-Core1.0을 선보였다. UBio-Core는 생체인식 출입통제 단말기를 통해 방문자와 관리자간 비디오 인터콤 기능과 실시현장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라이브 뷰 등 기존 단말기의 역할을 넘어선 서비스를 라이센싱 모델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부터는 모바일로 확대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UBio-Core 2.0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사업 계획은.

▲생체인식 출입통제 단말기 시장 외에도, 국내외 주요 전시회와 행사에서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끌고있는 UBio-Core 1.0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금융권 등에서 내부통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당사가 취득한 특허인 '생체인증 기반의 SSO·포털 로그인 솔루션'을 통하여 보안강화와 업무 편의성 등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통합생체인증솔루션인 'UBio-ezPass'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건설근로자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운영대상이 확대됐다. 당사는 렌탈서비스 전문기업인 '한국렌탈'과 업무 협약을 통해 '전자카드 올케어'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이를 통해 전자카드 단말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