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지겹죠?…현빈♥손예진→공효진♥케빈오 '우린 내일도 달달' [MD이슈]

김지우 기자 2024. 4. 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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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 부부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혼은 죄가 아니지만, 이제 정말 지겹다.

학폭, 사생활 논란에 이혼까지 웃을 일 없는 뉴스가 연예계를 잠식했다. 그런 가운데 그저 '잘 사는' 모습만으로 대중에게 소소한 힐링을 주는 스타 부부들이 있다.

손예진, 현빈 부부

배우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두 번째 결혼기념일"이라며 남편 현빈과 함께한 웨딩화보를 올렸다. 2018년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2년 3월 31일 결혼한 두 사람은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칭호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응원 속에 인생 2막을 열었다.

같은 해 11월 두 사람은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손예진은 SNS를 통해 아들과의 아기자기한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직접 만든 집밥 사진을 올리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최근 손예진, 현빈 부부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경기에서 포착했다. 동료 배우 공유와 이동욱도 함께했다. 편안한 차림의 손예진과 현빈은 변함없이 달콤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보영, 지성 부부

이보영, 지성 부부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서 모습을 비췄다. 당시 얼굴을 맞대고 사진 찍는 두 사람의 모습이 중계방송에 잡히며 "여전히 신혼 같다" "풋풋하고 보기 좋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후 지성은 이보영과 찍은 셀카를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약 7년간 열애 끝에 2013년 9월 결혼했다. 2015년 딸을, 2019년 아들을 얻었다. 결혼 11년 차인 이보영과 지성은 커플 모자를 쓰고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등 숨김없이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이보영은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 출연해 "남편 핸드폰에 울초섹미(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라고 저장돼 있더라. 어렸을 때 오빠랑 장난으로 한 말이다"고 밝혀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가인, 연정훈 부부

한가인과 연정훈은 최근 첫 커플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가인은 "짝꿍이랑 결혼 19년 만에 처음 화보를 찍어봤다"고 말했다. 사진 속 연정훈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한가인을 바라봤고, 한가인은 연정훈에 기대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두 사람은 코를 맞대고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지난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만난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엄마, 아빠를 쏙 빼닮은 미모의 두 자녀를 공개했다. 특히 딸은 상위 1% 영재 판정을 받았다고 해 진정한 '우월한 유전자'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공효진, 케빈오 부부

공효진은 군대에 간 남편 케빈오와 잠시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누구보다 달달한 신혼을 자랑한다. 최근 생일을 맞은 공효진은 "생일 즐겁게 보냈다. 그의 빈자리가 크지만, 축하해준 많은 분들의 바람으로 적당히만 행복해했다"며 케빈오의 부재에 한껏 아쉬움을 표현했다. 

케빈오의 입대 직후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남편 생각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블리'다운 사랑스러움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케빈오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날개를 봤다"고 답하기도 했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한·미 이중국적의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생활을 위해 군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팬들은 공효진과 함께 케빈오의 제대를 기다리며 두 사람이 그려갈 달콤한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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