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목 배곧대교 대표, 더불어민주당 탈당…국민의힘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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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목 배곧대교㈜ 대표가 5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힘 시흥을 김윤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김윤식 후보의 시장 시절 시흥 발전의 디딤돌을 놓는데 함께 온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다리가 부러져 목발을 짚고도 중앙부처를 다니며 배곧 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을 완료하고 진행했다"며 "2조4천억원의 사업을 진행하며 부정비리 없이 사업을 완료한 것은 배곧사업에 참여했던 동료들과 함께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팀워크"라며 "10여년 호흡을 맞춘 김 후보와 각종 개발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해 시흥이 수도권의 으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좋은 새는 좋은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튼다는 말이 있듯, 자기 재능을 알아주고 잘 지원해주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나의 행동이 지역의 분란이 아니라 좀 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989년 시흥시청 입사 후 미래도시개발사업단, 도시교통국장을 거쳐 혁신성장사업단장을 맡아 당시 국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가장 큰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인 배곧신도시 조성사업에 매진, 현재 7만여 명의주민이 거주하는 배곧신도시의 성장 과정에 초석을 놓은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정년퇴직 후 현재까지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사업인 배곧대교㈜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윤식 국민의힘 시흥을 후보를 비롯해 김기태 전 시흥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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