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타들어가는 농심…일조량 부족에 역병까지

김병진 기자 2024. 4. 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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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 화방에 15개 이상 달려야 정상입니다." 정택준 충남 부여 세도방울공선출하회 회장이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방을토마토 열매가 거의 맺지 못한 송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부여군 세도면의 생산 농가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조량 부족으로 수정률이 떨어진데다가 최근 역병까지 급속도로 번져 열매 수가 30% 이상 줄고 저등급과도 속출한 상태다.

성 출하기를 맞아 한창 수확의 기쁨을 맛봐야 할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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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 화방에 15개 이상 달려야 정상입니다.” 정택준 충남 부여 세도방울공선출하회 회장이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방을토마토 열매가 거의 맺지 못한 송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방울토마토 주산지인 부여군 세도면의 생산 농가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조량 부족으로 수정률이 떨어진데다가 최근 역병까지 급속도로 번져 열매 수가 30% 이상 줄고 저등급과도 속출한 상태다. 성 출하기를 맞아 한창 수확의 기쁨을 맛봐야 할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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