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화MTV서 '시화호 30주년 나무 심기' 행사 전개

경기=이민호 기자 2024. 4. 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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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시화MTV 경관녹지에서 '시화호 30주년 기념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나무 심기 문화를 확산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거북섬 인근 녹지를 식목일 행사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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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이 '시화호 30주년 나무 심기' 행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식물을 심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시화MTV 경관녹지에서 '시화호 30주년 기념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나무 심기 문화를 확산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거북섬 인근 녹지를 식목일 행사지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 및 직원, 관계 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화MTV 경관녹지 약 2700㎡ 구역에 라일락 380그루와 셀릭스 330그루 등 수목 700여그루를 심었으며 나무가 잘 자라도록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라일락 380그루는 가나종합철강, 다은네이처, 대신건기산업, 비와이인더스트리, 태림포장, 해천캐미칼 등 지역 업체에서 기부했다.

나무 심기 행사와 함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산림 휴양·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알뿌리 식물심기 체험과 나무 이름표를 만들어 부착해 보는 목공 체험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식목일의 의미를 전하고 환경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임병택 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눔으로, 나무 기부에 동참해주신 업체들에 감사드린다. 식목 행사로 모두 함께 산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시화MTV 녹지 공간에 라일락과 셀릭스가 만개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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