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제로' 포천서 김동연·백영현 맞손…"7호선 연장으로 급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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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지역 첫 철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을 방문해 백영현 포천시장과 함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5일 경기도와 포천시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옥정~포천 광역철도 소흘정거장 예정지를 방문해 "그동안 철도가 1m도 없었던 포천에서 7호선 연장선이 곧 공사를 들어가게 돼 기쁘다"며 "GTX 플러스 노선 중 G노선이 만들어지면 포천 송우에서 서울 논현까지 30분이면 가는 획기적인 교통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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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지역 첫 철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을 방문해 백영현 포천시장과 함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5일 경기도와 포천시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옥정~포천 광역철도 소흘정거장 예정지를 방문해 "그동안 철도가 1m도 없었던 포천에서 7호선 연장선이 곧 공사를 들어가게 돼 기쁘다"며 "GTX 플러스 노선 중 G노선이 만들어지면 포천 송우에서 서울 논현까지 30분이면 가는 획기적인 교통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 1일 포천에서 인천을 연결하는 GTX-G 노선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포천 소흘역을 출발해 동의정부~구리~건대입구~논현~사당~KTX광명역~인천~숭의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다음달 5월 국토교통부에 건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을 포천까지 추가 연장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였던 포천 주민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획기적 교통발전사업이다.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총 17.1㎞ 구간에 정거장 4곳(양주 1, 포천 3), 차량기지 1곳을 설치하며,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덕정~옥정 도시철도가 확정되면 포천지역 주민들이 덕정역에서 GTX-C를 이용해 삼성까지 43분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기회의 땅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옥정포천선뿐만 아니라 GTX-C노선 연계를 위한 덕정옥정선 조기 추진이 중요하다"며 "신규 추진하는 GTX-G노선 또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 등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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