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서요섭 '올해 최소 1승, PGA 우승이 목표' 다부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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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프로골프 서요섭 선수가 올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보고 투어에 집중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요섭 프로는 KPGA 코리안 투어 개막을 앞두고 체력 강화를 위해 복싱과 크로스 핏 등 골프 관련 트레이닝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올해 우승이 1차 목표라고 밝힌 서 프로는 코리안 투어에서 10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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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진출이 2차 목표
대구 출신 프로골프 서요섭 선수가 올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보고 투어에 집중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서요섭 프로는 KPGA 코리안 투어 개막을 앞두고 체력 강화를 위해 복싱과 크로스 핏 등 골프 관련 트레이닝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골프채를 잡은 서 프로는 중.고교 시설 전국 대회에서 상위권을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대구 영신고 재학 시절인 2013년 대구 볼빅 광역시장배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국가 상비군을 지냈습니다.
2015년 프로에 입문한 뒤, 한동안 성적을 내지 못해 자책도 했지만, 한결 같은 부모님의 믿음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이전 대회에선 2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서 프로는 2019년 KPGA 장타왕에 올랐을 정도로 티샷에 강점을 보였는데, 공을 평균 270~280m로 공을 날려 인정을 받았습니다.
올해 우승이 1차 목표라고 밝힌 서 프로는 코리안 투어에서 10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도 다졌습니다.
서 프로는 장기적으로 PGA 투어 등 해외 투어에서 성적을 내는 게 2차 목표로 시니어가 돼서도 꾸준한 선수로 남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습니다.
[심우영 기자 / simwy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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