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교수 100여명 사직·진료는 지속…"정부 증원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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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에서 최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00여 명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최근 아주대 의대 소속 교수 10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지속적으로 교수들의 사직 의사를 파악해 사직서를 취합한 뒤 제출일을 정해 의대에 일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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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에서 최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00여 명이 사의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최근 아주대 의대 소속 교수 10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5일부터 교수 400여 명을 상대로 사직 의사를 파악·취합해 왔다. 이번에 제출된 사직서 역시 비대위가 취합해 전날 의대 학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까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만큼 사의를 밝힌 교수들은 여전히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비대위 관계자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아주대 의대 교수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지속적으로 교수들의 사직 의사를 파악해 사직서를 취합한 뒤 제출일을 정해 의대에 일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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