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지구 하수처리장 위에 새로운 랜드마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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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에 조성되는 '과천 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지구) 내 하수처리장 상부 공원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그러면서 하수처리장은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약 16만㎡ 규모)에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과천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하수 처리장 상부 공원 활용 방안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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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에 조성되는 '과천 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지구) 내 하수처리장 상부 공원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상부에 조성하는 편의시설에 대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수변공간, 생태공간, 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는 기본구상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LH 관계자도 참석했다.
시는 상부 공원활용 방안 기본구상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후 추진 과정에서도 시민의 의견 수렴 및 시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대규모 공원과 연계하여 수변, 생태공간 등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과천시의 새로운 상징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면서 "하수처리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 시장은 2022년 7월 민선8기 시작과 동시에 지역 안팎의 갈등으로 10여년간 표류하던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문제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아 그해 12월 입지 선정을 완료했다. 그러면서 하수처리장은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약 16만㎡ 규모)에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과천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하수 처리장 상부 공원 활용 방안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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