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들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열차 상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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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산업으로 민간투자의 물길을 열어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 에스알(SR),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철도협회 등 관계기관과 건설·설계사, 차량·시스템·부품제작사 등 민간업계가 함께 모여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철도분야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이어 국내·해외 철도사업 추진시 건의사항, 중소·중견기업의 지원방안 등 국내 철도산업의 기초체력을 다질 정책들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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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철도산업으로 민간투자의 물길을 열어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역사, 열차 등을 이용한 문화와 예술이 담겨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철도분야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이어 국내·해외 철도사업 추진시 건의사항, 중소·중견기업의 지원방안 등 국내 철도산업의 기초체력을 다질 정책들이 논의됐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철도 상품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코레일 측에서 안정적인 좌석 공급과 여행사 전용 요금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K팝 해외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차상품, 마케팅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박종철 대한토지신탁 대표는 “철도역사부지를 민간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라며 “매각 가능 철도부지를 확대하고, 민간에서도 부지를 발굴해 제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레일웨이커넥티드인더스트리라고 작명해봤는데 활발한 상호 연계작용을 해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철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장 상황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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