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올 첫 검정고시에 9049명 응시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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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일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이번 시험 응시자는 △초졸 916명 △중졸 1767명 △고졸 6366명 등 총 9049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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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부터는 시험지구가 2곳에서 4곳으로 확대된다. 경기 남부는 △(기존) 수원 시험지구 8교 △(신규) 용인 시험지구 5교, 북부는 △(기존) 의정부 시험지구 4교 △(신규) 고양 시험지구 3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일반 시험장 외에도 △소년원 및 교도소 3개 기관에도 재소(원)자가 응시한다.
이번 시험 응시자는 △초졸 916명 △중졸 1767명 △고졸 6366명 등 총 9049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이는 전국 약 3만 2000여명 지원자의 28%에 해당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일부 과목 응시자는 해당 응시과목 시작 10분전까지 입실하면 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외에 청소년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여권,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를 시험본부에 제출해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는 5월 9일(목)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미숙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시험부터 시험지구가 확대되면서 응시자 거주지에서 시험장까지 이동 거리와 시간이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며 "시험 당일 응시자가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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